블룸버그 “매수세 부재로 추가 하락 우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아시아 증시와 상반된 행보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11일 최대 2.8% 하락한 6만 6664달러(약 9800만원)를 기록했으며, 이더리움도 3.5% 하락하며 장중 1938달러(약 285만원)까지 밀려났다. 반면 국내 코스피는 1% 상승한 5,354.49 포인트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하락은 MSCI 아시아 태평양 지수가 1.5%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신흥 시장 주식 지수도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한 가운데 발생했다. 달러 지수가 하락하고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가 재점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자산은 반등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 10월부터 이어진 거래 침체가 시장의 어두운 분위기를 뒷받침하고 있다.
고래 투자자들이 매수를 재개했으나 광범위한 매수세 유입에 실패하면서 추가 하락 위험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카이코 소속 로렌스 프라우센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거래량 급증 없이 6만 달러(약 8820만원)를 향한 하락이 가속화되는 것은 매수자 확신이 부족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로렌스 프라우센 애널리스트는 적은 매도 압력에도 시장이 추가 하락에 취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