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급락 원인으로 헤지펀드의 블랙록 비트코인 ETF 청산설

“헤지펀드 레버리지 강제청산”

6일 디파이 데브 코퍼레이션 파커 화이트 최고투자책임자 는 비트코인 급락이 비트코인 현물 ETF인 IBIT를 보유한 헤지펀드의 레버리지 옵션 강제청산에 따른 결과일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파커 화이트 최고투자책임자는 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조만간 상당한 규모의 청산 사실이 공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가상자산 업계는 이러한 추정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드래곤플라이 하십 쿠레시 파트너는 시장 상황에 대한 합리적인 설명이라며 향후 3개월 뒤 공개될 관련 공시 자료를 통해 해당 가설의 맞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는 청산으로 인한 강제 매각이 아니라면 기관이 한꺼번에 이 정도 물량을 매도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주기영 대표는 비트코인 강제 매각은 연쇄 반응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위험하며, 청산 과정에서 하락이 심화될 경우 채굴자 파산과 개인 투자자 손절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한 달 내에 유의미한 반등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기관 투자자들의 구조적 연쇄 매도 리스크가 높아질 것이며, 기관이 저점에서 이탈할 경우 신뢰 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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