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센, DEX서 BTC·ETH·SOL·BNB 등 8종 코인 묶은 토큰화 ‘NX8’ 출시

8종 지수형 상품
수수료 무료 거래
오르카·주피터서 지원

온체인 분석 플랫폼 난센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솔라나 등 8개 종목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토큰화 지수 상품 ‘NX8’을 3일 공개했다.

NX8은 주식시장의 ETF처럼 여러 암호화폐를 하나의 토큰으로 묶어 거래할 수 있는 방식이다. 운용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으며,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오르카와 주피터 등에서 매매가 가능하다.

편입 종목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바이낸스코인(BNB) ▲트론(TRON) ▲하이퍼리퀴드(HYPE) ▲아발란체(AVAX) ▲수이(SUI) 8개다. 스테이블코인 결제와 디파이 생태계에서 활용도가 높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투자자는 NX8 토큰만 매수하면 개별 종목을 따로 관리하지 않고도 분산 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알렉스 스바네빅 난센 최고경영자는 장기 포트폴리오의 핵심 자산으로 설계했다며 단일 종목만으로는 시장 전반을 반영하기 어려워진 만큼 보완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취지다.

발행을 맡은 오픈델타 공동창업자 닉 슈테링가드는 사용자와 개발자를 확보한 레이어1 네트워크가 뚜렷한 경쟁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채택된 체인은 네트워크 효과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

NX8은 솔라나에서 발행되며, 크로스체인 통신 프로토콜 레이어제로의 OFT 규격을 적용했다. 단일 토큰을 여러 블록체인에서 네이티브 형태로 사용할 수 있어 향후 다른 체인으로 확장할 수 있다. 보유자는 외부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기초 자산은 규제 기준을 충족한 커스터디 기관이 보관하고, 실시간 검증 체계도 도입했다.

NX8 보유자는 난센의 ‘시즌3 포인트 프로그램’ 대상에도 포함된다. 난센 서비스 이용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는 로열티 제도다.

NX8은 난센이 2025년 12월 발표한 ‘조인트 벤처 프로토콜(JVP)’의 첫 상품으로 프로토콜 개발과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포인트 보유자가 각 프로토콜 이해관계자로 참여해 초기 단계부터 성과를 공유하는 형태다.

JVP는 2026년부터 본격 가동하며, 온체인 거래와 인공지능 시스템, 토큰화 상품 등 인접 분야로 신규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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