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컴 거래 도입
HIP-4 업그레이드에 포함
분산형 파생상품 거래소 하이퍼리퀴드는 2일 예측시장과 리스크 제한형 옵션을 지원하는 ‘아웃컴 거래(Outcome Trading)’ 기능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기능은 HIP-4 업그레이드에 포함돼 먼저 테스트넷에서 제공된다.
아웃컴 거래는 미리 정해진 범위 안에서 결과가 확정되는 완전 담보형 계약이다. 예측시장이나 범위가 있는 옵션 상품에 활용할 수 있으며, 레버리지나 강제 청산 없이 파생상품 거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포트폴리오 마진, 하이퍼EVM 등 기존 기능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기술 개발이 끝나면 객관적인 결제 기준을 바탕으로 한 정식 시장이 스테이블코인 USDH 기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자 의견에 따라 별도 허가 없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넓히는 방안도 검토된다. 하이퍼리퀴드는 예측시장과 옵션 분야 모두에서 이용자 관심이 크다고 설명했다.
예측시장은 베팅에 따른 확률을 제공 하는 신흥 분야로 빠르게 커지고 있다. 코인베이스와 제미니는 폴리마켓, 칼시와 경쟁을 염두에 두고 관련 거래 도입을 검토 중이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원하는 트루스소셜도 크립토닷컴과 협력해 예측시장 거래를 통합하고 있다.
무기한 선물 거래에 맞춰 설계된 레이어1 블록체인 하이퍼리퀴드는 누적 거래 규모가 약 3조7000억달러(약 5365조원)에 이르며, 최근 미결제약정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옵션 시장의 성장과 예측시장 확대가 이번 기능 추가의 배경으로 언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