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AR 현물 ETF 신청
NEAT ETF 미국서 두 번째 신청
미국 디지털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츠가 니어(NEAR) 기반 기존 트러스트를 현물 ETF로 전환하기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신고서(Form S-1)를 제출했다.
21일 더블록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그레이스케일 니어 트러스트’를 현물 ETF로 전환해 ‘그레이스케일 니어 트러스트 ETF’로 명칭을 바꾸고, 장외시장(OTC Markets)에서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로 이전 상장할 계획이다. 종목 코드는 ‘GSNR’로 기재됐다.
그레이스케일 니어 트러스트는 2021년 11월 델라웨어 법정 신탁 형태로 설립됐으며, 니어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토큰 NEAR를 보유해 투자자가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상장 지분을 통해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레이스케일 웹사이트에 따르면 해당 트러스트의 운용 규모는 약 90만달러(약 13억원)다. 같은 페이지에는 투자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설명과 함께, 장외시장에서 거래된 지분이 순자산가치 대비 프리미엄과 디스카운드를 모두 기록했으며 편차가 컸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투자설명서에는 스테이킹 관련 내용도 담겼다. 신탁 계약은 특정 요건 충족 시에만 스테이킹을 허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신청 시점 기준으로 해당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NEAR 보유분에 대한 스테이킹은 허용되지 않는다. 다만 향후 가능해질 경우 제3자 검증자를 활용하는 ‘제공자 지원 스테이킹’ 방식을 적용하고, 토큰 소유권은 신탁이 유지하며 보상은 NEAR 토큰으로만 수령하는 구조를 제시했다.
이번 신청은 미국에서 두 번째 니어 현물 ETF 신청이다. 앞서 비트와이즈는 2025년 5월 NEAR에 대한 투자를 제공하는 현물 ETF를 목표로 등록신고서를 제출했다.
더블록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친암호화폐 기조로 인식되는 규제 환경 속에서 단일 종목과 복수 종목을 아우르는 ETF 신청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와이즈는 2025년 12월에만 에이브, 캔톤, 에테나, 하이퍼리퀴드, 니어, 스타크넷, 수이, 비트텐서, 트론, 유니스왑, 지캐시를 추종하는 11개의 전략형 ETF를 추가로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