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화 검토
예측시장 협의
골드만삭스가 토큰화 자산과 예측시장을 포함한 가상화폐 관련 기술 검토와 내부 논의에 들어갔다.
15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토큰화와 예측시장이 거래·자문 사업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솔로몬 CEO는 토큰화된 자산과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규제 아래 운영되는 예측시장이 골드만삭스의 기존 사업 구조와 맞물릴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 내부에서는 다수의 인력이 토큰화와 스테이블코인 관련 신규 사업 검토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영진이 포함된 대규모 팀이 토큰화와 예측시장 등 가상화폐 관련 기술이 사업 확대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고 있으며, 솔로몬 CEO는 지난 2주 동안 두 곳의 대형 예측시장 플랫폼 경영진과 각각 수 시간씩 회의를 갖고 구조와 운영 방식을 자세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칼시, 폴리마켓 등 CFTC 라이선스 플랫폼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12월 이노베이터 캐피털 매니지먼트를 약 20억달러(약 2조88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노베이터는 159개 ETF를 통해 280억달러(약 40조3200억원)를 운용하며 비트코인 연동 펀드도 제공하고 있다. 인수 합병은 2026년 2분기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수로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부문은 215개 이상 ETF 전략을 통해 총 750억달러(약 108조원)를 운용하게 된다.
골드만삭스는 이미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를 12억8000만달러(약 1조8400억원)어치 보유하는 등 관련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