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스팸 차단
16일 X(구 트위터) 제품 총괄 니키타 비어는 개발자 API 정책을 개정하고, X 게시글 작성에 보상을 제공하는 인포파이 방식의 애플리케이션을 더 이상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니키타 비어는 해당 방식이 저품질 인공지능 게시글과 댓글형 스팸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X는 관련 애플리케이션의 API 접근 권한을 이미 차단했으며, 보상이 사라지면 봇 활동이 줄어 사용자 이용 환경이 곧 나아질 것이라고 했다.
개발자 계정이 중단된 경우 스레드와 블루스카이로의 이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이 전해진 뒤 KAITO는 업비트 기준 14% 넘게 하락해 약 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카이토는 보상형 서비스 ‘얍스(Yaps)’와 인센티브 리더보드를 종료하고, 선별형 마케팅 플랫폼 ‘카이토 스튜디오(Kaito Studio)’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지난해 ‘야핑(Yapping)’을 기반으로 한 인포파이(InfoFi)가 새로운 흐름으로 주목받아 왔다. 인포파이는 정보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강화하고,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원할 수 있도록 구조화하는 개념이다. 카이토는 이 구조를 통해 초기 이용자를 빠르게 확보했고, 얍스에서 활동하는 이용자들은 ‘야퍼(Yapper)’로 불렸다.
그러나 보상을 기반으로 한 소셜 플랫폼의 구조적 한계도 뚜렷했다. 보상 독점을 노린 봇과 반복 게시물, 스팸성 콘텐츠가 늘어나면서 플랫폼 전반의 콘텐츠 질이 떨어졌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카이토는 AI 필터링과 기준 강화를 시도했지만, 하루 수백 건의 게시물을 올리거나 단순 댓글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상위권에 오르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