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딩 기능 최우선·금융 중심 UX·고품질 자산 확대
코인베이스의 이더리움 레이어2 베이스(Base)가 앱 전략을 소셜 중심에서 거래 중심으로 전환한다.
15일 베이스 공동 창립자 제시 폴락은 베이스 앱의 방향을 전면 수정해 소셜 기능보다 거래 기능을 최우선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폴락은 다양한 자산에 대한 수요를 키우고 유통을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 앱 공개 이후 수십만 명이 자산 생성, 거래, 보관, 결제, 개발에 활용해왔지만,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전략 수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해외 가상자산 커뮤니티에서는 베이스 앱이 소셜 기능에 과도하게 치우쳐 전통적인 웹2 서비스와 유사하며, 다양한 자산 거래 수요를 충분히 충족하지 못한다고 지적해왔다.
또한 온체인에서 거래되는 애플리케이션, 주식, 예측 시장, 소셜 토큰 등 전반을 포괄하는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는 요청도 나오고 있다.
베이스는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조정 방침을 내놓았다. ▲ 거래 기능을 최우선으로 개발해 모든 자산군으로의 투자 유입 촉진 ▲ 더 많은 고품질 자산 온체인화 ▲ 금융 기능을 중심에 두고 그 위에 소셜 기능을 결합한 사용자 경험이다.
폴락은 베이스 앱을 모든 자산을 거래하고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앱으로 만들겠다며 카피 트레이드, 피드 트레이드, 리더보드 등 트레이딩 기능 개발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베이스 앱은 2025년 7월 공개돼 같은 해 12월 140개국에 출시했다. 코인베이스 월렛의 리브랜딩 형태로 소셜, 거래, 결제, 디파이 기능을 통합했으며, 오픈 프로토콜 기반에서 게시글과 콘텐츠가 토큰화돼 수익을 얻는 구조다.
베이스 체인은 2023년 8월 출시된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로, 2025년 10월 기준 TVL(총 예치금) 규모가 56억 달러를 넘어서며 레이어2 디파이 시장에서 약 47% 비중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