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커뮤니티 반발
암호화폐 트윗(CT) 논쟁
11일 니키타 비어 엑스(X) 제품 책임자 겸 솔라나 자문위원은 X에 올린 글에서 암호화폐 트윗(CT)에서 통용되는 성장 방식이 오히려 이용자 노출 범위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니키타 비어는 지난해 10월 이후 X계정을 키우기 위해 하루에 수백 차례 답글을 달아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게시물을 올릴 때마다 하루 영향력이 나뉘어 소모되고, 일반 이용자는 하루에 20~30개 게시물만 확인하는 만큼 한 이용자의 모든 글이 팔로워에게 고르게 노출되기 어렵다고 했다. 이 때문에 반복적인 ‘gm’ 인사 답글에 영향력이 소진되고, 프로젝트 공지처럼 중요한 글은 소수만 보게 된다고 지적했다.
니키타 비어는 암호화폐 트위터의 위축 원인이 X 추천 알고리즘이 아니라 이용자 행동에 있다며 “암호화폐 트위터는 스스로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 이후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반발이 나왔다. 레저드아트 공동창업자 칼레오는 니키타 비어가 이용자 성장과 장기간 활동해 온 이용자들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X의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위축시키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니키타 비어는 관련 게시물을 삭제했다.
같은 날 일론 머스크는 7일 안에 X 플랫폼 알고리즘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자에게 노출되는 일반 검색 콘텐츠와 광고를 어떤 기준으로 추천하는지에 관한 코드 전부가 공개 대상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