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편입, 판정 과제
9일 a16z 크립토 연구 자문이자 스탠퍼드대 정치경제학 교수인 앤디 홀은 예측시장이 이미 주류 단계에 들어섰으며, 2026년에는 암호화폐와 인공지능과 깊게 결합해 더 크고 넓고 정교한 형태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앤디 홀은 앞으로 예측시장에 더 많은 이벤트 베팅 계약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참여자들은 주요 선거나 지정학적 사건에 대한 단일 결과 예측을 넘어, 세분된 결과와 복합적으로 얽힌 사건들에 대한 실시간 확률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어 예측시장의 이벤트 베팅 정보들이 더 많이 공개되고 뉴스 생태계에 편입되면서, 정보의 가치와 활용 범위를 어떻게 조율할 것인지가 중요한 사회적 쟁점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투명성과 검증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설계 방식,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도 과제로 제시했다.
앤디 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기반으로 암호화 기술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이벤트 계약 수가 급증하는 환경에서는 결과와 판정을 둘러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진실 합의’ 메커니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