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 확장성”
“개방형 생태계”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을 비트토렌트와 리눅스에 비유하며, 탈중앙성과 대규모 확장을 동시에 달성하는 합의 기반 네트워크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부테린은 비트토렌트를 대규모 이용자와 탈중앙 구조를 결합한 p2p 네트워크의 사례로 들며, 이더리움은 이를 합의 메커니즘으로 구현하려는 시도라고 언급했다. 이어 리눅스를 또 다른 비유로 제시하며 자유·오픈소스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전 세계 수십억 명과 정부, 기업이 의존하는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리눅스 생태계처럼 대중 확산을 추구하는 다양한 운영체제가 공존하고, 순수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중시하는 배포판도 함께 존재하는 구조가 이더리움에서도 가능하다고 봤다. 비트토렌트 역시 대용량 파일 배포 수단으로 기업과 정부가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부테린은 레이어1 이더리움이 개인과 조직에 높은 자율성을 제공하는 금융·정체성·사회·거버넌스의 기반이 돼야 하며, 중개자에 의존하지 않고 네트워크의 기능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개방적이고 회복력 있는 생태계는 대규모 이용자와 기업의 신뢰를 얻는 데도 부합하며, 기업이 말하는 거래상대방 위험 최소화가 이더리움이 말하는 트러스트리스와 맞닿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