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버티파이낸셜 공동 창립자, 폴리마켓서 마두로 체포에 베팅 의혹

폴리마켓서 마두로 체포 전 베팅
$40만 벌어들인 계정 연관 의혹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체포에 베팅해 10배이상의 수익을 본 예측시장 폴리마켓 계정이 특정 인물과 연결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5일 온체인 데이터 분석가 앤드루(@Andrey_10gwei)는 엑스(X) 게시물을 통해, 베네수엘라에서 마두로 체포 사건이 발생하기 수시간 전 약 3만2000달러를 폴리마켓에서 베팅해 40만달러를 벌어들인 계정을 추적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 폴리마켓 계정에는 두 개의 지갑이 자금을 댔다. 두 지갑 모두 코인베이스 거래소에서 자금을 받은 뒤, 다른 거래 없이 곧바로 폴리마켓으로 입금했다.

앤드루는 이 중 한 지갑이 1월 1일 코인베이스에서 약 252솔라나를 받은 사실에 주목했다. 이후 코인베이스 입금 기록을 거꾸로 추적한 결과, 약 23시간 앞서 거의 같은 수량의 솔라나가 코인베이스로 들어온 거래를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자금을 보낸 지갑에는 STVLU.sol, StCharles.sol이라는 블록체인 도메인이 등록돼 있었다며, 또 다른 자금 제공 지갑은 Solhundred.sol이라는 도메인을 사용했는데, Stevencharles.sol이라는 도메인을 쓰는 주소와 수백만달러 규모의 거래 이력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앤드루는 Stevencharles.sol과 StCharles.sol이라는 도메인이 월드 리버티 파이낸스(WLFI) 공동 설립자인 스티븐 찰스 위트코프와 겹친다고 지적했다. 세 개의 지갑이 모두 코인베이스에서 같은 입금 주소와 연결돼 있다는 점도 공통점으로 제시했다.

또 폴리마켓 계정에서 약 44만달러가 코인베이스로 인출된 뒤 3~4시간 후, 약 17만달러 상당의 파트코인이 STVLU.sol 지갑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앤드루는 ▲입출금 금액과 시점의 높은 유사성 ▲지갑 도메인 이름과 특정 인물의 연관성 ▲폴리마켓 수익 인출 이후 이어진 토큰 이동 흐름 등을 근거로, 내부 정보를 알고 거래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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