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파이 창업자 “일상형 금융상품으로 확장 전망”
이더리움의 2026년 성장은 네오뱅크(온라인 디지털은행)를 중심으로 한 사용자 친화적 금융상품이 이끌 것이라고 마이크 실라가제 이더파이 최고경영자(CEO)가 말했다.
5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실라가제는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의 다음 단계는 투기보다 일상 이용자에게 익숙한 금융상품이 규정할 것”이라며 네오뱅크형 서비스의 역할을 강조했다.
실라가제는 2025년을 기관 참여가 본격화된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스테이킹 활용은 제한적이었지만, 디지털자산 트레저리(DAT) 등 다른 기관 투자 수단은 빠르게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실라가제는 “이미 여러 DAT가 이더파이에 자금을 배치하기 시작했다”며 초기 참여자를 “가장 선도적인 참여자”로 표현했다.
그는 DAT 확산이 이더리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더리움은 2025년 4월 최저가 1472달러(약 212만원)를 기록했으며, DAT 흐름이 강해졌던 시기에는 4832달러(약 696만원)까지 상승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파이는 이더리움 기반 리스테이킹 플랫폼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수익 제공, 자기 보관, 온체인 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크립토 네오뱅크 상품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실라가제는 2026년을 바라보며 이더리움 금융 생태계의 성숙에 기대를 나타냈다. 그는 “크립토 네오뱅크 흐름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다수의 기업이 이 분야에 진입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네오뱅크는 ETF보다 이용자를 온체인 활동과 수익에 직접 연결하는 데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또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금융에 더 깊이 자리 잡을수록 네오뱅크의 역할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택은 네오뱅크형 사업자에서 나올 것”이라며 토큰화 주식, 접근성 높은 금융 서비스 등 실사용 사례 확대가 핵심이라며, 도박성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과도한 집중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