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넌스 통과
네트워크 수수료 활용
UNI 코인 소각
유니스왑의 ‘유니피케이션(Unification)’ 제안이 가결됐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찬성표는 6900만 표를 넘어 통과 기준인 4000만 표를 상회했고, 커뮤니티 찬성률은 100%에 근접했다.
하이퍼리퀴드 데이터 기준 UNI 코인 시세는 20일부터 상승세를 이어가 일시적으로 6.5달러(약 9600원)까지 25% 상승했고, 현재 92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앞서 유니스왑 창립자 헤이든 아담스가 제출한 ‘유니피케이션’ 제안은 최종 거버넌스 투표에 상정했고, 투표는 12월 20일 12시30분에 시작돼 12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제안이 통과되면 1억 UNI 소각이 실행되고, 메인넷 v2·v3 수수료 스위치가 활성화돼 발생 수수료가 지속적인 UNI 코인 소각에 사용된다.
한편, 하이퍼인사이트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에서 UNI 코인 최대 롱 포지션을 보유한 고래 주소(0x10a)는 19일 투표 시작 전 평균 5.2달러에 10배 레버리지 롱을 개설했다.
현재 미실현 수익은 87만달러(수익률 154%)이며, 포지션 규모는 약 560만달러다. 해당 주소는 6.52~10달러 구간에 분할 익절 주문을 걸어둔 상태로, 아직 수익 실현을 하지 않았다. 이 주소는 19일 하이퍼리퀴드에 약 180만달러를 입금한 뒤 여러 디지털자산을 분할 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