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말 계절적 강세 전망
미국 증시에서 연말 이른바 ‘산타 랠리’가 나타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S&P500 지수는 이달 들어 약세 흐름을 이어왔으나 이틀연속 상승하며,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시타델증권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928년 이후 S&P500 지수는 12월 마지막 2주 동안 75% 확률로 상승했으며, 평균 상승률은 1.3%로 나타났다.
골드만삭스 그룹 트레이딩 팀은 “중대한 충격이 없다면, 계절적 호재 흐름을 거스르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이어 “큰 폭의 급등을 예상하는 것은 아니지만, 연말까지는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전형적인 연말 강세장이 재현될지를 두고 시장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