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정 적용
페이팔 PYUSD 정산 옵션 제공
빅테크 스테이블코인 관심
유튜브가 미국 크리에이터에게 지급하는 정산 방식에 페이팔 스테이블코인 선택권을 추가했다고 12일 포춘이 보도했다.
페이팔 암호화폐 부문 책임자 메이 자바네흐는 해당 기능이 미국에서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 대변인은 유튜브가 페이팔 스테이블코인 지급 기능을 도입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추가 언급을 피했다. 유튜브는 이미 페이팔의 ‘페이아웃’ 서비스를 활용해 크리에이터 등 외부 인력에게 수익을 분배하고 있다.
자바네흐는 3분기 초 페이팔이 스테이블코인 PYUSD로 수령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 뒤 유튜브가 이를 크리에이터 정산 옵션으로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자바네흐는 유튜브가 암호화폐를 직접 다루지 않아도 되는 규제 이점을 강조했다.
페이팔은 빅테크 가운데 암호화폐 분야 진입이 빠른 편이다. 2020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일부 자산의 매매 기능을 열었고, 2023년에는 PYUSD를 내놨다. 코인게코 기준 시가총액은 약 40억달러(약 5조8800억원) 수준이다. 페이팔은 PYUSD를 디지털 지갑과 벤모에서 보유할 수 있게 했고, 가맹점 결제와 중소상공인 거래에도 활용 폭을 넓혔다.
앞서 구글 클라우드 측은 고객사 두 곳으로부터 PYUSD 결제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포춘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