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테슬라의 CEO이자 창립자인 일론 머스크가 주요 사내 변호사를 교체했다. 이 사실은 법원 제출문에서 확인됐다.
1년 가까이 머스크의 법률팀에서 활동했던 맨해튼 변호사 아담 가보르 메헤스가 약 2,580억 달러 규모의 도지코인 관련 소송에서 변호인 철수에 대한 동의서를 제출했다.
머스크, 시장 조작 주장 부인
이러한 변호사 팀의 교체는 머스크의 변호사 중 한 명인 알렉스 스피로가 원고 변호사인 에반 스펜서에게 서신을 보낸 직후에 이루어졌다. 해당 서신에서 스피로는 스펜서의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며, 심지어 그의 변호사로서의 능력에 의문을 제기했다.
머스크의 법률팀은 최근 도지코인 소송에서 CEO를 대리하는 팀에 새로운 변호사인 앨리슨 휴버트를 추가했다.
한편 머스크는 도지코인과 관련된 시장 조작 및 내부자 거래에 대한 주장을 일관되게 부인하고 있다.
도지코인 투자자 그룹은 그가 NBC의 ‘Saturday Night Live’에 출연한 후, 소셜 미디어 계정을 활용하여 코인 가격을 부풀렸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