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밈코인 변동성 보여
단기 매매 쏠림
솔라나 기반 밈코인 무뎅(MOODENG)이 7일 새벽 사이 빗썸 기준 약 100% 급등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외 거래소에서는 일시적으로 240% 급등했으며, 시가총액은 7000만달러(약 1030억원) 수준에서 일시적으로 1억8000만달러(약 2640억원)를 넘어선 이후 70% 내린 0.11달러(약 167원)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무뎅 움직임의 출발점은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된 ‘시카고 동물원에서 총격 사망’이라는 가짜 루머였다.
태국 카오키아오 동물원의 피그미 하마 무뎅과 무관한 허위 정보였으나, 0.07달러에서 0.20달러까지 약 10분 만에 뛰는 ‘추모 펌프’ 분위기로 이어졌다. 커뮤니티에서는 ‘R.I.P. MOODENG’이라는 토큰까지 생성됐다.
루머 확산 과정에서 알고리즘 트레이더와 단기 매수세가 유입되며 시세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데이터에서는 비트겟 거래소 TWAP 매수 흐름과 고래(대형 투자자) 지갑에서 매집이 나타났으며, 시세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밈코인 섹터 랠리가 심리적 FOMO를 자극한 가운데, 솔라나 기반 밈코인 봉크도 소폭 상승했으며, 무뎅 거래량도 24시간 기준 3억달러 수준으로 뛰고 급등락이 지속되며 시장 조작 논란도 제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