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핀테크·모바일·가상자산 사업 확장

비스트 모바일 출시

전 세계 구독자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가 엔터테인먼트 밖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금융서비스와 통신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딜북 서밋’에서 비스트 인더스트리스 제프리 하우젠볼드 최고경영자는 금융서비스 플랫폼과 통신서비스 ‘비스트 모바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스터비스트가 지난 10월 ‘미스터비스트 파이낸셜’ 상표를 출원한 뒤 핀테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 플랫폼은 금융 이해력 제고와 크리에이터 경제 협업에 초점을 맞추며, 은행 업무·투자·가상자산 관련 서비스가 포함된다.

비스트 인더스트리스는 지난해 4억달러(약 588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지만 제작비 부담으로 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인력 확충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핀테크 시장에서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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