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리 “연말 랠리 전망”
유동성 급증 강조
월가 베테랑 톰 리가 1일(현지시간) CNBC ‘스쿼크박스’에서 S&P500지수가 연말에 7200~7300포인트에 도달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12월에 실현될 목표”라고 표현하며 “나는 매우 낙관적”이라고 강조했다.
톰 리는 시장이 세 가지를 간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첫째, 유동성 환경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연준이 이르면 이번 달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3년 가까이 이어진 자산축소가 중단될 경우 시장에 돈이 다시 풀리게 된다는 주장이다.
둘째, 기관투자가들의 심리가 크게 위축돼 있다는 점이다. 그는 최근 비공개 미팅에서 다수의 자금운용사들이 연말 수익률 부진을 인정하고 손을 놓은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셋째, 남은 기간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12월 초반부터 상승세가 강해질 경우, 연간 수익률을 방어하려는 매수세가 대형 ETF를 중심으로 한꺼번에 몰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추격 매수’ 흐름을 만들며 지수를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