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가 최근 Bappebti를 통해 리플(XRP), 카르다노(ADA), 그 외 499개의 암호화폐 거래를 승인함으로써,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수용의 장을 열었다고 18일 우블록체인이 보고 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디지털 자산 거래를 규제하고 촉진하기 위한 방대한 목표의 일환인것으로 전해졌다.
승인된 가상화폐 리스트에는 총 501개의 토큰이 포함되어 있으며,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솔라나(SOL), 폴카닷(DOT), 유니스왑(UNI)과 같은 유명 가상화폐들이 포함되어 있다.
더불어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가 증권으로 인정한 대부분의 토큰들도 포함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암호화폐 시장 규제와 전망
인도네시아의 가상화폐 시장은 Bappebti로 알려진 인도네시아 무역부 선물거래소 감독위원회의 감독 아래에서 운영되고 있다.
무역부 선물거래소 감독위원회(Bappebti)는 최근 “2023년 상품 거래 감독 기관 규정 4호”라는 제목의 공식 문서를 발표했다.
이 포괄적인 문서는 인도네시아에서 거래가 가능한 501개의 암호화폐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해당 리스트에는 솔라나(SOL), 샌드박스(SAND), 리플(XRP), 에이다(ADA), 폴리곤(MATIC) 등이 포함되어 있다.
Bappebti가 리스트에 넣은 에이다(ADA), 솔라나(SOL), 폴리곤(MATIC), 샌드박스(SAND)와 같은 일부 암호화폐들은 미국에서 규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SEC는 이전에 이 토큰들이 유가증권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국의 공식 통화인 루피아를 보호하는 데 주의를 기울이면서도 암호화폐 자산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
인도네이사 정부는 규제 권한을 상품 기관에서 금융 서비스 기관으로 이전하는 것을 고려하면서, 암호화폐 거래소를 설립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탐색해 왔다.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뚜렷한 입장
인도네시아 정부가 승인한 암호화폐 목록 발표는 주요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에 대한 SEC의 소송과 같은 규제 조치가 업계 전반의 논의를 촉발시킨 시점에 이루어졌다.
거래를 위한 명확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함으로써 인도네시아는 투자자 보호와 시장 무결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투명하고 규제된 암호화폐 시장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이러한 뚜렷한 입장은 더 큰 자산 유동성을 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며, 다양한 디지털 자산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고, 국제적인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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