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XRP ETF 상장
캐너리 이어 연이어 출시
첫날 8.8% 상승
프랭클린 템플턴이 운용하는 신규 XRP 현물 ETF가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아카에 상장됐다.
XRPZ 출시는 이달 초 캐너리 캐피털이 출시한 XRP ETF 이후 불과 2주 만에 등장한 XRP 신규 상품으로, 같은 날 그레이스케일 XRP ETF에도 상장했다.
캐너리 ETF는 거래 첫날 30분 만에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넘어서는 2600만달러(약 382억원) 거래를 기록했고, 일일 거래금은 5800만달러(약 852억원)에 이르렀다고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가 X에서 설명했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이번 ETF가 CME CF XRP-달러 기준가(뉴욕 변형지수)를 추종해 XRP 성과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프랭클린 템플턴 ETF 상품·자본시장 총괄 데이비드 만은 “XRPZ는 글로벌 결제 인프라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디지털자산에 규제된 형태로 접근할 수 있는 편리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프랭클린 ‘XRPZ’ ETF는 상장 첫날 시초가 22.60달러에서 8.8%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