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공모 마감 직전
총 2억6900만달러 모금
144% 초과 청약
레이어1 모나드의 MON 토큰 공모가 23일 기준 코인베이스에서 마감 직전 참여가 늘며 투자금이 몰려 목표치의 약 144% 초과 청약으로 종료됐다.
MON 토큰 공모는 코인베이스가 신규 플랫폼을 통해 처음 진행한 토큰 공모로 지난 17일 시작 직후 약 4300만달러(약 632억원)가 유입되며 관심이 컸지만, 흐름이 둔화되면서 목표에 못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4시간 동안 분위기가 반전됐고, 토큰 공모는 최종 초과 청약으로 이어졌다.
모나드는 EVM과 호환되는 고성능 레이어1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쟁 네트워크 메가이더(MEGA)의 경우 지난 10월 5000만달러 규모 판매에 13억9000만달러가 몰린 바 있다.
코인베이스에서는 전체 MON 발행량의 약 7.5%가 배정됐으며, 총 1000억개로 설정된 MON 공급량 중 38.5%는 생태계 구축, 27%는 팀, 19.7%는 투자자 몫, 카테고리 랩스 트레저리에는 4%가 돌아간다.
공동창업자 키오네 혼은 지난주 X 게시글에서 “MON 판매 목적은 가능한 폭넓은 참여를 확보하는 데 있다”며 코인베이스가 이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메인넷은 11월 24일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