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0 BTC 익명 지갑으로 이동, 비트코인 시세 26500달러 회복

웨일 알럿, 2건의 대규모 거래 추적…가격 변동성 확대

암호화폐 추적 업체 웨일 알럿은 약 18시간 전 10,000 BTC가 소유자가 확인되지 않은 새로운 지갑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동된 비트코인의 가치는 약 2억 6,132만 달러(약 3,790억원)에 달한다.

웨일 알럿은 수신 지갑이 최근에 생성된 신규 지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후 또 다른 대규모 거래가 발생해, 3,912 BTC가 한 익명 주소에서 다른 주소로 이동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대규모 자금 이동과 함께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4시간 기준 4% 이상 상승해 26,500달러(약 3,842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를 상대로 증권법 위반 혐의 소송을 제기한 이후 급락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4.45% 하락해 25,502달러까지 떨어졌다. 이어 6월 14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4% 추가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미국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코인베이스와 함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루 만에 4.13%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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