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H 780개 포함
ENA LDO AAVE UNI ETHFI
총 500만 달러 규모 매도
하이퍼인사이트에 따르면, 주요 고래 주소들이 16일 기준,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며 시장에 큰 거래 흐름을 만들었다.
먼저 비트멕스 공동창업자 아서 헤이즈는 이더리움 생태계 토큰을 합산 약 500만달러 규모를 매도했다. 매도 내역은 780 ETH(248만달러), 502만 ENA(138만4000달러), 64만 LDO(48만달러), 1630 AAVE(28만9000달러), 2만8670 UNI(20만9000달러), 13만2730 ETHFI(12만4000달러)로 나타났다.
또 대형 고래 주소에서 최근 44만4895 ETH(13억9000만달러)를 매수한 뒤 일부 물량을 처분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주소는 이날 에이브에서 17만7000 ETH(5억6130만달러)를 인출했고, 이어 바이낸스에 4만4000 ETH(1억4020만달러)를 입금했다. 평균 매수 단가는 약 3437달러로 추정돼 현재 약 1억2500만달러 손실 구간이다.
하이퍼리퀴드에서는 ZEC 코인 최대 공매도 계정이 여전히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이 주소는 추가 증거금을 확보하기 위해 16일 500만 USDC를 계좌로 넣었으며, 보유 중인 5배 레버리지 숏 포지션은 360달러에 진입했다. 청산가는 1084달러이며 평가손실은 2000만달러 규모다. 해당 주소는 ETH 15배 공매도 포지션(2600만달러 규모)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포지션은 약 700만달러 평가수익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대형 고래는 BTC·XRP·ZEC 공매도 포지션을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총 규모가 1억9000만달러 이상이다. 구체적으로 40배 BTC 숏 1억4800만달러(진입가 9만6065.2달러), 20배 XRP 숏 2730만달러(진입가 2.225달러), 10배 ZEC 숏 2060만달러(진입가 652달러)를 유지 중이다.
한편 ‘승률 100%’로 알려진 주소는 ETH 10배 공매도 포지션을 2011만달러까지 늘렸다. 평균 진입가는 3186.98달러, 청산가는 3736.89달러다.
ZEC 최대 롱 포지션 보유 주소는 5배 레버리지로 2229만달러 규모를 운영하고 있으며, 진입가는 396.9달러, 청산가는 358.44달러다. 평가이익은 약 828만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