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토큰 배분
온체인 참여 구조
이더리움·유니체인 적용
유니스왑 측이 새로운 토큰과 낮은 유동성 자산의 시세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컨티뉴어스 클리어링 옥션(Continuous Clearing Auctions·CCA)’를 공개했다. CCA는 유니스왑 v4에서 유동성을 모집하고 시장 가격을 찾는 구조로 설계한 프로토콜이다.
CCA는 아즈텍과 공동으로 구축했다. 아즈텍은 CCA를 처음 적용하는 프로젝트이며, 참여 과정을 비공개로 증명할 수 있는 ‘ZK 패스포트’ 모듈도 선택 사항으로 포함했다.
CCA가 해결하려는 문제는 기존 유동성 형성 과정이 비공개로 이뤄지는 점이다. 정보 비대칭이 발생하고 일부 참여자만 유리한 구조가 만들어지는 데다, 시장 유동성이 얕아지기 쉽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CCA는 온체인 기반 시장 생성, 점진적 가격 발견, 유니스왑 v4 자동 유동성 공급이라는 세 가지 원칙에 기반해 설계했다.
CCA는 토큰 배분, 시장 시세 형성, v4 기반 자동 유동성 공급을 목표로 설계했다. 유니스왑 랩스는 이 프로토콜이 투명하고 온체인 기반 방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CCA는 현재 이더리움 메인넷과 유니체인에서 프로젝트 통합이 가능한 상태라고 유니스왑 랩스는 밝혔다.
유니스왑 랩스는 CCA를 유니스왑 v4에서 유동성을 확보하고 토큰을 출시할 수 있도록 구성한 맞춤형 프로토콜이라고 소개했다.
CCA 스마트계약은 이미 오픈된 상태이며, 유니스왑 측은 향후 프로젝트와 커뮤니티를 위한 추가 모듈을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