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현물 보유 구조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1월 13일(현지시간) 캐너리 캐피털이 미국 시장에서 최초의 현물 기반 리플(엑스알피,XRP)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해 ‘XRPC’로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현물 ETF에 이어 리플 코인 기반 ETF가 추가되면서 가상자산 ETF 범위가 확장됐다.
캐너리 캐피털, 비트와이즈, 프랭클린 템플턴, 21쉐어스 등은 이달 초 일제히 XRP 현물 ETF 관련 서류를 재제출했으며, 캐너리 캐피털이 가장 먼저 출시됐다.
스티븐 맥클러그 캐너리 캐피털 최고경영자는 “XRP 코인은 가장 폭넓게 사용되는 디지털 자산 중 하나이며, ETF를 통한 접근성은 블록체인 시스템의 다음 단계 확산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ETF는 브로커리지 계좌를 통해 XRP와 네트워크 기반 보상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XRP는 리플 결제망의 구동 토큰으로, 이더리움이나 솔라나와 달리 지분증명 방식이 아닌 별도의 합의 구조로 운영된다. 또한 블록체인 참여에 따른 수익 요소를 함께 담아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자산 ETF로 분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