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학계·법조계 참여…정책 토론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정책 콘퍼런스 ‘디콘(D-CON) 2025’를 연다고 11일 공지했다.
D-CON 2025 행사는 K-디지털자산 산업이 ‘Next 대한민국’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기 위한 과제와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다. 두나무가 2023년부터 디지털자산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이어온 정책 세미나로 올해는 ‘Next 대한민국, K-디지털자산’을 주제로 여야 정치인과 학계, 법조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행사는 세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 ‘새로운 정치 세대, K-디지털자산의 길을 논하다’에는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해 22대 국회에서의 정책 방향과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 ‘K-신드롬, 디지털자산에도 일어나려면’에서는 류혁선 카이스트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문화 콘텐츠에서 이어온 한류 열풍을 디지털자산 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토론에는 박혜진 서강대 교수, 천창민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한서희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가 참여한다.
세 번째 세션은 ‘디지털자산이 바꾸는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주제로 박정호 명지대 교수가 발제하며, 강형구 한양대 교수, 김효봉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패널로 나선다.
오경석 대표는 “디지털자산 산업이 미래 대한민국의 성장축이 되려면 미국처럼 다양한 정책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D-CON은 정책, 산업, 학계, 법조계가 함께 비전을 제시하는 공론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CON 참가 신청은 공식 사전 등록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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