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혁신 프로젝트 첫 사례 선정
7일 일본 금융청이 미쓰비시UFJ은행,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미즈호은행 등 3대 메가뱅크가 추진하는 스테이블코인 공동 발행 실증 실험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계획은 지난 10월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처음 보도했으나, 관계사 공식 발표는 없었다. 그러나 7일 금융청의 발표로 프로젝트 존재가 공식화됐다.
일본 금융청은 이번 실증을 결제 혁신 촉진을 위한 ‘결제 혁신 프로젝트(PIP·Payment Innovation Project)’의 첫 번째 지원 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청기업에는 3대 메가뱅크 외에도 미쓰비시상사, 발행 인프라를 제공하는 프로그맷, 신탁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보이는 미쓰비시UFJ신탁은행이 포함됐다.
일본 금융청은 실험 목적을 “복수 은행 그룹이 공동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때 서비스 설계에 따른 규제 및 실무 대응이 적절하게 이뤄질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험 기간은 이달부터 예정돼 있으며, 올해 안 실용화를 목표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