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넌스 중심 ZK 토큰
수수료 수익으로 바이백 구조 추가 제안
지케이싱크 공동창립자 알렉스 글루초브스키가 4일 ZK 토큰에 실제 경제적 활용도를 부여하는 새 토크노믹스 구조를 제안했다. 이번 제안은 지케이싱크와 프리비디움 간 자산·메시지 전송에 대한 온체인 크로스체인 수수료와, 금융기관용 모듈의 오프체인 기업 라이선스 수수료 수익을 추가하는 내용이다.
해당 수수료 수익은 모두 거버넌스가 통제하는 시스템으로 유입돼 토큰 매입, 소각, 스테이킹 보상, 생태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글루초브스키는 “네트워크 사용이 생태계의 수익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분산화를 지속 가능하게 만들고 네트워크가 창출하는 가치를 자체적으로 흡수하는 구조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또 모든 인센티브를 ZK 토큰을 중심으로 정렬해 참여자, 개발자, 기관이 동일한 경제적 방향성을 갖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지케이싱크는 현재 20개 가까운 체인으로 구성된 ‘엘라스틱 네트워크’로 확장됐으며, 금융기관이 도입 중인 프리비디움이 실사용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에 따라 크로스체인 전송에 대한 프로토콜 수준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금융기관용 감사·규제 모듈 사용에 대한 라이선스 수익을 생태계 재원으로 환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지케이싱크 에라의 누적 총수익은 3003만달러(약 430억원)지만, 지난 1년간 수익은 64만달러(약 9억1000만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