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현물 ETF, 美증시 상장 첫 주 20% 급락…“자금 유입은 선방”

미국 현물 ETF 출시 첫 주 약 6020억원 유입

미국에서 솔라나(SOL) 현물 ETF가 상장된 이후 일주일 만에 솔라나 시세가 약 20% 하락했다.

코인쉐어스 보고서에 따르면, 시세 약세에도 불구하고 솔라나 기반 상장지수상품(ETP)은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인 4억2100만달러(약 6020억원)의 주간 순유입을 기록했다.

코인쉐어스는 “ETF 출시 첫 주 자금 유입은 견조했다”고 평가했으며, K33 리서치 책임자 베틀 룬데도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ETF에서 대규모 자금 유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솔라나 ETF 출시는 명확한 성공으로 평가된다”고 주장했다.

비트와이즈의 ‘BSOL’ ETF는 1억9900만달러(약 2840억원)의 신규 자금을 끌어모으며 주간 기준 모든 암호화폐 ETF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BSOL은 2억2300만달러(약 3190억원)의 초기 자본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반면 그레이스케일의 ‘지솔(GSOL)’ ETF는 220만달러(약 31억원) 유입에 그쳤다. 다만 기존 폐쇄형 상품을 전환하면서 운용자산(AUM)은 1억200만달러(약 1460억원)로 출발했다.

수수료 구조에서도 차이가 뚜렷했다. GSOL은 0.35%의 운용 수수료를 책정했으며, BSOL은 0.20%로 더 낮았다. 베를 룬데는 “BSOL의 낮은 수수료와 선점 효과가 빠른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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