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반의 주요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인 “하루 인베스트”는 서비스 파트너와의 문제로 인해 출금을 일시 중단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하루 인베스트는 이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상 대책을 마련하면서 사용자의 자산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하루 인베스트는 140개국에서 80,000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약 1조원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서클(USDC) 및 XRP(XRP)를 관리하고 있어, 이번 출금 중단 결정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투자 보안과 접근성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다.
하루 인베스트와 서비스 파트너 사이의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사건이 ‘러그 풀’이라는 투자자를 속이는 사기와는 전혀 관련이 없음을 강조했다.
하루 인베스트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금 제한에 따른 업비트의 대응
하루 인베스트의 거래 정지에 따라,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 역시 하루 인베스트에 대한 출금 제한 조치를 취했다.
이런 업비트의 행동은 자산관리 플랫폼의 전반적인 신뢰성과 재무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더욱 부각시켰다.
B&S홀딩스와의 분쟁
하루 인베스트는 위탁사업자인 B&S홀딩스(이전의 아벤투스)에 대해 허위 정보를 포함한 잘못된 경영 보고서를 제출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또한 B&S홀딩스가 회사와 사용자를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하루 인베스트는 사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B&S홀딩스를 상대로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플랫폼은 피고인과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과와 앞으로의 대책
하루 인베스트는 투자자와 고객에게 불편을 끼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하며, 이번 문제 해결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제의 해결이 자신들의 최우선 과제라고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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