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순수익 16.7%↑…AI 결제 네트워크 확대
마스터카드가 3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년 3분기(7~9월) 실적에 따르면, 순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86억200만달러(약 12조3천억원), 주당순이익(EPS)은 4.38달러로 시장 예상치(4.32달러)를 상회했다. 부가가치 서비스·솔루션 부문 순수익은 25% 늘었다.
마이클 미에바흐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에서 “에이전트형 전자 상거래는 이미 현실이 됐다”며 “오픈AI, 구글, 클라우드플레어와 함께 산업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마스터카드 네트워크에서 안전하게 거래를 중개할 수 있도록 하는 ‘마스터카드 에이전트 페이(Mastercard Agent Pay)’를 통해 신뢰도 높은 결제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마스터카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대화형 AI 플랫폼이 제공하는 개인·기업 맞춤 조언에 결제 기능을 통합한 것으로, AI 조언을 받으며 상품 선택과 결제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또한 기업들은 이를 통해 조달·지급 조건 최적화·국제 물류 관리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미에바흐 CEO는 “소비자와 기업을 막론하고 AI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말했다.
또 “스테이블코인은 새로운 성장 엔진”이라며, 자사 결제망 성장의 기회로 언급했다. 스테이블코인 및 가상자산 거래는 연초 이후 25% 증가했다. 마스터카드는 송금 서비스 ‘마스터카드 무브(Mastercard Move)’에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해 결제·송금·B2B 거래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지 통화 또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자금을 수령할 수 있다.
한편, 마스터카드는 가상자산·스테이블코인 스타트업 제로해시(Zerohash) 인수를 위해 최대 20억달러(약 2조8600억원) 규모의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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