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수익 10억달러
전 분기 대비 37%↑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올해 3분기 주당 1.50달러(약 2145원), 매출 18억7000만달러(약 2조6740억원)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CNBC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베이스의 3분기 순이익은 4억3260만달러(약 6187억원)로, 전년 동기 7550만달러(약 1080억원) 대비 크게 늘었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 12억1000만달러(약 1조7300억원)에서 증가했으며,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8억달러(약 2조5740억원)를 웃돌았다.
거래 관련 수익은 10억달러(약 1조4300억원)로 전 분기보다 37% 증가했다. 소비자 거래 규모는 590억달러(약 84조3700억원)로 37% 늘었고, 리테일 부문 거래 수익은 8억4400만달러(약 1조2069억원)였다. 기관 거래 부문 매출은 1억3500만달러(약 1930억원)로 전 분기보다 122% 늘었으며, 기관 거래량은 2360억달러(약 337조4800억원)로 22%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의 미국 가상자산 기업 규제 완화로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인베이스는 또 약 30억달러(약 4조2900억원)에 인수한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빗을 통해 기관 부문 수익을 확대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CEO)는 “토큰은 ‘모든 것을 거래하는 거래소(everything exchange)’ 전략의 일부일 뿐”이라며 “모든 자산이 온체인화될 것이며, 이에 따라 거래 가능한 자산을 300개에서 4만개로 늘렸다”고 말했다.
코인베이스는 또한 예측시장, 토큰화 주식 등 다양한 자산을 플랫폼에 통합하고 있다. 암스트롱 CEO는 “규제 명확성이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며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만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어,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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