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시장의 급격한 매도세로 XRP의 가격이 하루 만에 8.5% 급락하며 규모가 큰 암호화폐 가운데 가장 크게 떨어졌다.
리플과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의 소송과의 연관성
리플과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 사이에 진행 중인 소송과 관련된 기대되는 문서 공개가 XRP의 가격을 더욱 상승시킬 수 있다는 예상 때문에, 많은 트레이더들이 이에 내기를 하였다.
이러한 XRP의 급락은 주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연방 준비 은행의 최근 금리 결정 이후 주요 가격 수준을 상실한 것과 연관이 있다.
연방 준비 은행이 14개월 후 금리 인상 캠페인을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트레이더들은 가격이 강세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25,000달러와 1,700달러 아래로 3개월 최저치로 떨어졌다.
리플과 SEC의 분쟁
SEC는 2020년에 리플이 등록되지 않은 증권, 즉 XRP를 판매했다고 주장하며 리플을 고소하였다.
하지만 리플은 역사적으로 일부 제품과 XRP 레저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토큰과의 거리를 두었다.
XRP는 이번 주 초 SEC의 기업 금융 부문 전 이사인 윌리엄 힌만의 이메일이 공개되면서 반등하였다. 낙관적인 트레이더들은 힌만의 연설이 회사와 SEC 간의 진행 중인 소송에서 리플에 유리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예상했다.
이들은 토큰을 보안으로 간주하는 SEC의 결함 있는 추론을 강조하면서 투자를 결정했다.
리플 시세 전망
소송의 종결에 대한 추측은 때때로 열광적인 XRP 가격 예측을 더욱 부추겼다.
암호화폐 헤지펀드 매니저인 토마스 크랄로는 “현재 리플을 둘러싼 거대한 투기적 내러티브를 관찰하고 있으며, 이는 잠재적으로 향후 3~4개월 안에 XRP의 상당한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XRP의 가치가 10달러에서 30달러 사이로 올라갈 수 있다고 추측했다.
이런 관찰은 이번 주 초 주목을 받았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