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재무 프로그램 개시
메타플래닛·소라벤처스 지원
코스닥 상장사 비트플래닛(구 SGA)이 비트코인 매입 프로그램을 시작해 93BTC(약 150억원)를 매수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메타플래닛의 사이먼 게로비치 최고경영자와 소라벤처스가 지원하는 비트플래닛은 비트코인 보유량 1만BTC 확보를 목표로 4000만달러(약 560억원)를 투입해 자체 비트코인을 재무 자산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비트플래닛은 8월 말 비트코인 아시아 2025 행사에서 사명 변경과 함께 비트코인 매입 계획을 처음 발표했다.
공동대표 폴 리는 지난 2주간 매일 비트코인을 구매해왔으며, 관련 내역은 금융위원회 산하 모니터링 플랫폼을 통해 모두 공개했다고 밝혔다.
비트플래닛은 지난해 매출 약 755억원, 순이익 약 47억원을 기록했으며, 과거 시스템 통합 및 보안 서비스 중심의 IT기업 ‘SGA㈜’에서 비트코인 재무전략 중심의 구조로 전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