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억2500만달러 입금 몇초만에 끝나
입금 캠페인 발표 전 70% 예치
‘내부자 선입금’ 의혹
비트파이넥스(Bitfinex)가 지원하는 스테이블코인 블록체인 스테이블은 사전-입금(Pre-Deposit) 캠페인 1단계서 8억2500만달러(약 1조1550억원) 한도에 도달했다고 24일 공지했다. 스테이블은 파트너사와 커뮤니티의 참여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 추가 소식을 예고했다.
한편, 발표 직후 8억2500만달러(약 1조1550억원) 입금이 몇 초 만에 종료돼, 해외 가상자산 커뮤니티 내에서 ‘내부자 선점’ 의혹이 제기됐다. 공식 발표 시각이 오전 10시 10분이었으나, 온체인 데이터상 첫 예치는 발표 이전인 오전 9시 48분에 발생했다. 이어 전체 예치금의 약 70%가 공지 이전에 이미 예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스테이블은 네트워크 출범 전 유동성 확보를 위해 ‘스테이블 볼트’를 운영하고 있다. 투자자는 자산을 스테이블 볼트에 맡기면 예치금이 모포에 투입되고, 이에 따라 콘크리트 포인트를 받는다. 또한 ‘스테이블 펜들 루핑 볼트’에 ctStableUSDT 또는 ctStablefrxUSD 형태의 볼트 지분을 추가 예치하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모든 보상은 메르클을 통해 분배된다.
일정은 △예치 개시(10월 23일) △볼트 지분 청구 및 스테이블 네트워크로 전환(11월 말) △출금 대기열 활성화(12월 13일) 순으로 진행된다. 출금은 7일 주기의 대기열을 통해 유동성을 관리하고, 마이그레이션 이후에도 스테이블 네트워크 상에서 수익이 발생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콘크리트XYZ, 프랙스파이낸스, 모포랩스, 펜들파이낸스, USDT0, 레이어제로, 곤틀릿, 테오네트워크, 아이엠토큰 등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