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우데스크, EURCV·USDCV 유동성 공급자로 참여
1인치(1inch)가 프랑스 금융기관 소시에테제네랄의 디지털 자회사 SG-포지가 발행한 유로·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EURCV와 USDCV 유동성을 디파이(DeFi)로 연결한다고 21일 공지했다. 이번 통합으로 1인치는 유럽연합 가상자산시장규제(MiCA)에 부합하는 EURCV·USDCV 거래를 지원한다.
플로우데스크는 프랑스 금융시장청(AMF)에 등록된 유동성 공급사로, 1인치 리졸버 네트워크에 합류해 두 스테이블코인의 주문 처리와 유동성 공급을 담당한다. 플로우데스크는 온체인과 중앙화거래소 양쪽에서 기관 중심의 디지털자산 유동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URCV와 USDCV는 소시에테제네랄-포지가 발행한 은행 보증형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더리움과 솔라나 블록체인 모두에서 사용 가능하다.
1인치 공동창립자 세르게이 쿤츠는 “EURCV와 USDCV 통합은 전통 금융과 디파이를 연결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사용자에게 유럽 규제를 준수한 유로·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제공해 플랫폼의 효용성과 위험관리 기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플로우데스크 최고경영자(CEO) 기옘 쇼몽은 “MiCA 기준에 부합하는 스테이블코인의 온체인 채택이 확대되고 있다”며 “플로우데스크는 이 수요에 대응할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기관이 디지털자산 시장을 안전하게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1인치는 비수탁형 라우팅 인터페이스로, EURCV·USDCV의 발행·상환·보관 기능은 수행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