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코인 시세 급락, 전통금융 기관 아닌 암호화폐 전문 투자자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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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유출 적고 이더리움 매도 확대”
“선물 미결제약정 40% 급감, 레버리지 청산 집중”

미국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은 최근 가상자산 시세 하락이 전통 금융기관 주도가 아닌 기존 가상자산 중심 투자자들의 청산에 의해 촉발된 것으로 평가했다.

17일 JP모건은 보고서에 10월 10일 이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모두 하락했으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에서는 강제 청산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 이코노미스트팀은 “비트코인 ETF 자금 유출은 2억2000만달러(약 3080억원)로 운용자산의 0.14%에 불과했지만, 이더리움 ETF에서는 3억7000만달러(약 5180억원)가 빠져 1.2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CME 선물시장에서도 비트코인 청산은 제한적이었지만, 이더리움 매도가 더 컸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은 이를 모멘텀 중심의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위험 노출을 줄이는 과정으로 해석했다.

가장 큰 손실은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 발생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무기한 선물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약 40% 감소해 현물 시세 하락폭을 웃돌았다.

JP모건은 이 같은 대규모 청산이 가상자산 전문 투자자 중심으로 진행된 것으로 판단했으며,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의 타격이 더 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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