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MTX 토큰 기반 디지털 자산 전략 추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미국 리노 소재 글로벌테크코퍼레이션(OTC ID: GTLK)은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월드모바일체인(WMC)과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테크는협력을 통해 WMC의 블록체인 인프라를 도입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자사 기술 포트폴리오 전반에 탈중앙화 디지털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WMC는 탈중앙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DePIN)를 위한 블록체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글로벌테크는 WMC의 엔터프라이즈급 블록체인 플랫폼을 자사 운영 체계에 통합해 거래 보안, 디지털 신원 인증, 전자상거래, 에스크로, 자산 관리, 공급망 관리 등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WMC의 네이티브 토큰 WMTx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자산 운용 전략을 수립해 온체인 거래 및 운영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전략은 글로벌테크가 독립적으로 추진하며, 월드모바일과의 공동 재정 투자는 포함되지 않는다.
프랭크 패리시 글로벌테크 사장은 “이번 협력은 차세대 기술을 실질적 비즈니스 가치로 전환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며 “월드모바일체인의 블록체인 인프라를 도입함으로써 디지털 자산 혁신의 기반을 강화하고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모바일체인은 코인베이스의 공식 블록체인인 베이스(Base) 위에 구축된 EVM(이더리움 가상머신) 호환 레이어3 블록체인으로,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어스노드(EarthNode)’와 수천 개의 ‘에어노드(AirNode)’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일 활성 이용자는 약 230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