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E, 한때 0.66달러까지 급락 후 0.99달러 회복
11일 에테나의 스테이블코인 USDE가 심각한 디페깅(가치 연동 붕괴) 현상을 겪으며 일시적으로 0.6666달러(약 933원)까지 하락했다. 24시간 기준 하락률은 34%를 넘었으나, 이내 0.99달러(약 1400원) 수준으로 회복했다.
발행사 에테나 랩스는 “시장 변동성과 대규모 청산으로 인해 USDE의 2차 시장 가격이 급격히 변동했다”며, “USDE의 발행(민트) 및 상환(리딤) 기능은 중단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됐으며, 자산은 여전히 초과담보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무기한 선물계약이 현물가보다 낮게 거래되면서 에테나가 해당 계약의 숏 포지션을 보유한 구조상 예상치 못한 미실현 손익(UPnL)이 발생했다”며 “이는 프로토콜에 이익으로 실현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USDE는 전날보다 더 높은 초과담보 상태가 됐다”고 덧붙였다.
에테나 랩스는 “추가 업데이트가 있으면 공유하겠다”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