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교체·보안 훈련·버그바운티 확대 추진
웹3 플랫폼 유엑스링크(UXLINK)가 지난 9월 25일 발생한 조직적 해킹 공격으로 시스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 대응책을 시행했다고 10일 공지했다.
유엑스링크는 잠재적으로 영향을 받은 모든 기기를 새 하드웨어로 교체하고, 하드웨어 지갑을 재설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핵심 인력을 대상으로 월간 보안 훈련을 실시하고, 외부 사이버보안 전문가와 함께 분기별 레드팀(모의 침투)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커뮤니티 주도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위해 버그바운티(보안 취약점 포상)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감사 주기를 단축해 보다 정기적으로 보고서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엑스링크는 슬로우미스트(SlowMist), 리커버리스(Recoveris), SEAL 911, 그룸레이크(Groom Lake) 등 주요 보안 파트너와 중앙화 거래소, 생태계 협력사들의 신속한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유엑스링크는 “현재 자금 추적과 복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인프라 보안을 강화하고 커뮤니티 신뢰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보안 파트너십을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