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CPI 발표, 10월 15일은 아닐 듯
뉴욕타임스는 9일(현지시간)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연방정부가 폐쇄된 상황에서도 미국 노동통계국이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발표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당초 예정일이었던 10월 15일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노동통계국은 예산 중단으로 모든 업무가 중단돼 지난주 비농업부문 고용보고서를 예정대로 내지 못했다. 그러나 현재 일부 직원을 복귀시켜 보고서 작성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CPI 발표 결정이 사회보장비 연간 비용 조정 절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회보장비 조정은 3분기 물가 상승률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9월 물가 지표의 지연이 생활비 조정 발표 시점을 늦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