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빈 “리네아 시작으로 토큰 생태계 구축”
메타마스크 리워드 프로그램 발표
조셉 루빈 컨센시스(Consensys) 창업자가 리네아(Linea)를 시작으로 메타마스크와 인퓨라(Infura) 등 주요 서비스 전반에 토큰 기반 경제 구조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루빈은 6일(현지시간) X에 올린 글에서 “컨센시스는 사용자와 개발자 간 상호이익을 창출하는 토큰 중심 경제(token-powered economies)를 구축하고 있다”며 “리네아에서 시작해 메타마스크로 확장되고, 곧 인퓨라의 탈중앙 인프라 프로젝트(DIN)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네아는 지난 달 토큰 생성 이벤트(TGE)와 에어드랍을 진행하며 컨센시스의 토큰 전략의 출발점이 됐다. 메타마스크는 이를 이어 3,000만달러(약 420억원) 규모의 ‘시즌 1’ 온체인 리워드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리네아 토큰 인센티브를 포함한 활동 보상을 예고했다.
또한, 컨센시스는 메타마스크 토큰 발행을 공식 확인했으며, 리네아를 통한 보상 체계에서 지갑·인프라·개발자 플랫폼으로 토큰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메타마스크는 추천인 리워드, mUSD 인센티브, 파트너 혜택, 토큰 접근권 등을 제공하며 “단순 파밍 목적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루빈은 이번 시즌 1을 “오랜 이용자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진화의 첫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퓨라 DIN의 아이겐레이어 연계 및 분산형 RPC(원격 프로시저 호출) 서비스를 포함한 탈중앙 구조로 전환 중이라며, 해당 프로젝트에도 토큰이 결합될 예정임을 시사했다.
한편 테더 공동창업자 리브 콜린스는 새 프로젝트 ‘스테이블(STBL)’을 통해 투명성과 참여 중심의 ‘스테이블코인 2.0’을 제시했다. 그는 “네트워크에 가치를 투입한 이들이 그 가치를 돌려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dYdX재단 샤를 다우시 대표는 “이번 주기에 유입되는 자금은 더 성숙하고 정교한 ‘스마트 머니’”라며, 기관들이 단기 차익이 아닌 비즈니스 모델과 토크노믹스를 중심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