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O 재정 강화 및 거버넌스 연계 목적
수이 기반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블루핀이 BLUE 토큰 바이백(자사 토큰 매입) 프로그램과 전용 대시보드를 도입했다고 6일 공지했다.
블루핀은 수이(Sui) 네트워크 내에서 거래 및 유동성을 지원하는 멀티프로덕트 생태계로 성장했으며, 현재 해당 네트워크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프로토콜이라고 설명했다.
블루핀에 따르면 BLUE 토큰은 블루핀의 제품, 파트너, 커뮤니티 거버넌스를 조정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이번 바이백 프로그램은 DAO(탈중앙자율조직) 재정을 강화하고 프로토콜 채택과 거버넌스 간의 연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장치로 운영된다.
블루핀은 “출범 초기부터 가장 강력한 온체인 거래 플랫폼을 구축하고, 프로토콜 성장이 생태계의 장기적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루핀은 공지를 통해 “모든 BLUE 토큰 바이백은 BGP-5(Blue Buyback Framework Governance Proposal)에 따라 이뤄진다”며, “대시보드에 표시된 정보는 과거 완료된 활동을 나타내는 참고용 자료일 뿐 향후 매입을 보장하거나 약속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바이백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는 거버넌스 제안에 따라 결정될 사항이며, BLUE 토큰 매수·매도 권유나 금융 조언으로 해석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