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암호화폐 허브 도약?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런던 사무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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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시 수낙 영국 총리, a16z 런던 사무소 개설 환영, 암호화폐 산업 규제 명확화 약속.

12일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영국의 리시 수낙(Rishi Sunak) 총리는 미국 내 암호화폐 산업의 어려운 규제 환경 속에서 앤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a16z)의 첫 번째 암호화폐 부문 국제 사무소를 런던에 개설하는 것을 환영했다. a16z는 세계에서 가장 큰 벤처 캐피탈 기업 중 하나로, 이 기업은 2024년에 영국에서 다음 크립토 스타트업 스쿨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주최할 예정이다. 또한 영국 정부와 정책 입안자들이 Web3의 발전과 디지털 자산 산업을 촉진하기 위해 명확한 규정과 지침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앤드리슨 호로위츠의 a16z 암호화폐 부문은 올해 말에 런던에 첫 번째 국제 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이다. a16z는 암호화폐와 웹3 신생 기업에 대한 주요 투자자로, 76억 달러(약 11조 200억 원)의 약정 자본을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결정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주에 코인베이스(Coinbase)와 바이낸스(Binance)를 증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서 나왔다. 이 고소는 SEC의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의 일환으로 보인다.

영국 총리, 디지털 자산 규제 지지

영국 총리인 수낙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의 지지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MP 리사 카메론(Lisa Cameron)과 함께 디지털 자산 규제를 제안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를 보호하고 혁신을 촉진하며, 신생 기업이 영국을 번영하는 web3 허브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a16z의 영국 내 활동

a16z는 영국의 암호화폐 분야에서 이미 Arweave, Aztec 및 Improbable과 같은 영국 기반 암호화폐 기업에 투자했다. 또한, 오늘 a16z가 주도하는 4,300만 달러(약 623억 5천만 원) 규모의 시리즈 A 펀딩 라운드를 완료한 블록체인 기반 AI 컴퓨팅 프로토콜인 Gensyn에도 투자했다. 더불어 a16z는 2024년 봄에 런던에서 웹3 스타트업을 유치하기 위해 a16z 크립토 스타트업 스쿨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에 a16z로부터 투자를 받을 26개의 회사와 함께 8,000명의 지원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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