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투자자 보유 XPL 3년간 락업
윈터뮤트와 계약 관계 없어
스테이블코인 특화 블록체인 프로젝트 플라즈마(Plasma)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폴 팩스(Paul Faecks)가 2일 X를 통해 “XPL 코인 출시 이후 퍼진 일부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팩스 CEO는 먼저 “팀과 투자자가 보유한 XPL은 3년간 락업(매도 제한) 상태이며, 1년간 클리프(조건부 유예 기간)가 설정돼 있다”며 “팀 구성원 누구도 XPL을 매도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플라즈마 팀은 약 50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이 블러(Blur) 또는 블라스트(Blast)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을 뿐”이라며 “구글, 페이스북, 스퀘어, 테마섹, 골드만삭스, 누베이(Nuvei) 등 다양한 기업 출신 인력이 함께하고 있어 ‘전 블라스트 팀’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라즈마는 마켓메이커 윈터뮤트(Wintermute)와 어떠한 계약 관계도 없으며, 윈터뮤트의 XPL 보유 현황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 역시 공개된 것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팩스 CEO는 “플라즈마는 돈의 미래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루머에 대한 추가 언급은 없을 것”이라며 “커뮤니티의 지원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