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지디지털, 기관용 지갑 포르투에 솔라나 기반 주피터 통합

가상자산 스왑 간소화
솔라나 유동성 개선 기대

미국 뉴욕에 위치한 연방 은행 면허 보유 디지털은행 앵커리지디지털이 솔라나 기반 스왑 및 유동성 집계 서비스 주피터(Jupiter)를 기관 전용 자체 보관 지갑 포르투(Porto)에 통합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통합은 중앙화 거래소를 거치지 않는 가상자산 간 교환(스왑)과 디파이(탈중앙화금융) 관련 절차를 포르투 대시보드 내에서 간소화하고, 거래 슬리피지(예상가와 체결가 간 격차)를 줄여 솔라나 유동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네이선 맥컬리 앵커리지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기관의 디파이 채택에는 최고 수준의 보안과 규제 준수를 충족하는 기반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주피터와 통합은 솔라나 생태계에서 그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앵커리지디지털은 기관들이 디앱(dApp·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과 제3자 리스크를 관리하는 데 있어 ‘섬세한 균형’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주피터 사용자들 또한 기관 인터페이스를 통한 안전한 접근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코인쉐어스에 따르면 지난주 솔라나 상장지수상품(ETP)으로 유입된 투자금은 약 3억달러(약 4200억원)로, 주요 알트코인 상품 가운데 가장 많았다. 연초 이후 누적 유입액은 약 19억달러(약 2조6600억원)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다음을 기록했다.

또 피델리티, 반에크, 프랭클린템플턴 등 전통 금융 대형사들이 미국 증시에 솔라나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일 가능성이 있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앵커리지디지털은 최근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은행의 ‘건전성과 안정성’을 인정하며 동사에 대한 동의명령을 해제했으며, 앞서 에테나랩스와는 18억달러(약 2조5200억원) 규모 스테이블코인 USDtb 발행 협력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뉴욕 금융당국 비트라이선스(BitLicense)를 획득했고, 포르투 지갑은 올해 초 도입됐다.

한편 주피터는 솔라나 대표 탈중앙화거래소(DEX) 집계 플랫폼으로, 지난 7월 신규 대출 상품 출시 계획을 밝히는 등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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