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WS 퍼블릭 블록체인 데이터 연계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크립토닷컴의 블록체인 크로노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기관과 기업의 온체인 금융 개발을 지원한다고 9월 30일 공지했다.
크로노스는 AWS 퍼블릭 블록체인 데이터를 통해 크로노스 데이터와 인프라, 인공지능(AI) 도구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기관이 이를 기반으로 보고용 템플릿을 활용해 업무를 단순화하고, 개발자는 복잡한 데이터 분석과 질의에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WS는 선정된 스타트업에 최대 10만달러(약 1억4000만원) 규모의 크레딧을 제공해 토큰화 실험, 실물자산(RWA) 플랫폼, 디파이(DeFi) 서비스,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등을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협력은 크로노스가 발표한 2025~2026년 로드맵의 일환으로, 주식·펀드·원자재·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의 토큰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크립토닷컴을 통해 1억5000만명 이상 사용자에게 디파이 서비스를 확대하는 계획이 담겼다.
크로노스는 최근 블록 생성 속도를 10배 높이고 거래 수수료를 10분의 1로 줄여 거래량이 4배 늘었다며, 2026년까지 100억달러(약 14조원) 규모의 토큰화 자산과 2000만명 사용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