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용 신용·위험관리 시스템 연계
전통 금융기관의 가상자산 시장 진입 장벽 완화
가상자산 신용업체 메이플 파이낸스(Maple Finance)와 엘우드 테크놀로지(Elwood Technologies)가 대형 금융기관의 디지털 자산 신용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2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이번 협업으로 메이플파이낸스의 온체인 대출·자산운용 플랫폼이 엘우드 테크놀로지의 거래 집행, 포트폴리오·위험관리 기능과 연동된다.
2021년 설립된 메이플파이낸스는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 구조화 대출상품과 수익 전략을 전문으로 한다. 헤지펀드 매니저 앨런 하워드가 지원하는 엘우드 테크놀로지는 전 세계 가상자산 거래소, 수탁기관, 펀드 관리사와 연결성과 분석·위험 모니터링 툴을 제공해 기관투자자의 거래를 지원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이 은행과 자산운용사 등 전통 금융기관이 가상자산 신용시장에 접근할 때 겪는 인프라 단절과 운영상 어려움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메이플파이낸스 최고경영자(CEO) 시드 파월은 “기관급(onstitutional-grade) 온체인 신용 기회를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 론 엘우드테크놀로지 CEO도 “신용시장은 가상자산 진화의 핵심이며, 다른 자산군과 같은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